AGF 2024 - 애니 x 게임 페스티벌 일요일 후기
AGF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컨텐츠를 기반으로 열리는 행사인데요, 올해 바빠서 다른 행사를 가지 못하여 간만에 AGF를 이번엔 가보게 되었어요.
2022년에 AGF 갔다가 추운 겨울에 야외에서 입장하기 위해 줄을 너무 오랬동안 서야해서 2023년에는 가지 않았던 AGF!!!!
일단 겨울이라 추워서 차를 몰고 갔습니다.
강남에서 살면 다 좋은대 킨텍스 갈때 대중교통편이 별로 좋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역시 추울때는 차가 좋네요, 지하철로 가는 것보다 더 빠르기도 하고요.
AGF 가 열리는 킨텍스 1전시장은 차로 처음 가봤는데 야외주차장에 주차를 해야하는 걸 처음 알았네요,
주차를 마치고 1전시장 건물로 가면서 2022년의 악몽 같던 입장 줄을 찾는데 안보입니다?
전시장 실내에 들어가도 안보이네요?
일요일이라서 그런가, 오전 11시쯤에 줄 서는 것 없이 편하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야, 이런일이!!!
행사장에 입장하니 국내나 블리자드 같은 해외의 큰 게임회사 부스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네요,
일단 돌아다녀 봤어요.
승리의 여신 니케 부스
니케를 실제로 플레이 해본적이 없어서
찾아보니 스텔라 블레이드를 제작한 시프트업에서 운영하는 게임이군요,
올해 상장되어서 주가를 볼 수 있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내려가는 상황이군요, 하긴 요즘 한국 주식 올라가는 회사가 있긴한가... ^^
니케 코스프레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같이 사진도 찍는 서비스도 해주시던데 게임 경험이 없어 공감이 가지 않아 그냥 구경만 하고 패스~
카운터 사이드 게임 부스에서는 코스프레 하시는 분들과
같이 사진 찍는 이벤트를 하더군요
코스프레 하시는 분들 키도 크시고 고퀄리티셔서 같이 사진 한번 찍었습니다.
역시 작은 물체를 찍으려니 전구간 초점이 맞게 찍는 감을 잡는 것이 쉽지가
않았네요, 다음엔 조리개를 더 많이 조여보는 것으로...
폴댄스를 하셔서 그런지 건강해 보시는 좋은 인상을 가지고 계셨어요.
이렇게 행사를 구경하고 오후 5시 45분경에 집으로 출발 했습니다.
일산에서 서울 강남까지 오는데 차 밀리면 어떻하나 했는데 다행히 엄청 밀리지는 않아서 오는데 1시간 정도 걸렸네요.
확실히 겨울에는 추워서 차로 가는게 엄청 좋긴합니다. ㅋㅋ
간만에 가본 일요일의 AGF 였는데 좋았던 점은
1. 빠른 입장
2. 넓은 행사장 공간 (2022년은 지하철 출퇴근시 사람들이 지하철에 탄 것 처럼 좁았던 기억이...)
이었네요. 2022년에 비해 장족의 발전이 ㅋㅋㅋ
아쉬운 점은 국내나 해외 대형 게임사들은 대부분 참여를 하지 않아서
저 같이 디아블로4 같은 대형 IP 게임 즐기는 유저는 행사장에서 점점 즐길거리가 없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냥 행사 사진만 찍고 컨텐츠 다루는 느낌이 !?
그리고 앞으로 현재 미국 주가만 오르고 한국 주가는 오르지 않는
양극화 현상이 게임 산업에서도 나타날 것 같은데요,
주식의 가격이 오르지 않는 다는 것은 앞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없어서 투자자들이 빠져나간다는 것인데,
한국에서는 무엇인가 좋은 계기가 생겨서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스퀘어 에닉스의 니어 오토마타 게임 후속편인 니어 리인카네이션 처럼
서버종료되고 더이상 유저들이 즐길 수 없는 상황이 오면
유저 입장에서도 기분이 좋지는 않겠죠?
그렇게 되면 또 다시 자신에게 맞는 게임을 찾아야 하니까요!!!
'국내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경제 어려워지는 이유에 대한 생각 (2) | 2024.12.01 |
---|---|
Hanging out with USF alumni in Daegu (0) | 2009.08.07 |
Hanging out for my birthday I (0) | 2009.07.31 |
Hanging out for my birthday II (0) | 2009.07.30 |